20161012_매드포갈릭
개인사/밥2016. 10. 12. 22:48
여친과 3주년 기념으로 다녀온 곳
광화문D타워 3층에 있는 매드포갈릭
전체적으로 이 건물에 있는
가게들은 분위기가 참 고급지다.
다음에 다른 곳도 들러 보자고 약속까지 했다.
당일 카카오 친구메세지로 날아온 쿠폰으로
아래 메뉴들을 시켜 먹었다.
폰카로 찍기 때문에 맛있어 보이진 않지만
실제로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레몬에이드 & 자몽에이드]
에이드부터 시작해서
바깥의 어중이떠중이 즐비해있는 카페들의 에이드들과는 다르다.
레몬이나 자몽이나 진~하게 실제 갈아 넣은 것이 딱 느껴지는 맛과 과육들
[갈릭 빠네 - 마늘빵]
갈릭 빠네라고 나온 마늘빵은
바게트 위에 마늘 양념(?)이 얹어서 나온건데
진짜 맛있다.
비법좀 알고 싶을 정도.
[갈릭 시즐링 라이스]
라이스도 맨 아래에 얇은 양파로 층을 주고
그 위에 볶아진 밥과 날치알(?), 파프리카, 베이컨, 소스 들이 잘 어울려
입안이 참 놀라웠다.
베트남풍볶음밥 보다 덜 자극적이고 더 풍부한 향과 맛을 느낄수 있었다.
[에멘탈 갈릭 텐더로인 스테이크]
제일 메인이 되는 스테이크
면적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두께가 장난 아니었다.
미디움레어로 구워달라고 했는데
겉은 바삭 안은 촉촉
딱 좋게 구워져 나왔다.
두꺼운 고기를 썰어서
치즈 아래의 구운 마늘과
스테이크 아래의 구운 양파와 함께
입안에 넣으니
살살 녹더라.
진짜 고기가 살살 녹았다.
전체적으로 간이 알맞게 되어있었고
그동안의 내 입맛은 참 쌌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전부 다 맛있게 먹고 나온 저녁이었다.
위와 같은 세트로 먹었을 경우
양은 둘이 먹기 적당한 정도거나 그보다 좀 모자랄 수도 있다.
딱 만복하기 전의 위장상태가 되어버린다.
아쉬워서 메뉴 하나 더 시키면 먹다가 남길 수도 있을 정도?
개인적으로는 맛과 분위기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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