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as+son의 크리에이티브(creative) 이야기

삼 천원으로 하루이상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알짜 게임

 마녀의 샘 1  의 엔딩을 봤습니다.


하지만 엔딩이 여러 개 있더라고요. 

진엔딩은 아직이에요 ㅠㅠ

이 정도 스펙만으로도 보스까지 깰 수 있더군요.


마녀의 샘2에서는 민첩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는데

1에서는 민첩이 많이 중요했습니다.

(스토리 진행이 안될만큼)

마녀의 샘 2의 주인공은 만나자마자 흑화 상태

일러스트는 역시 2가 좋네요.

큰 역할은 없지만

2가 없을 당시에 이 분이 2의 주인공이 될지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일러스트가 별도로 있어서 일까요?

그렇다면 일러가 있는 

그 모질이 용사가 3의 주인공이 되면 재밌겠네요ㅎㅎ


스스로한테 하는 말이냐!?앙!?

큰 이야기의 틀은 마녀의 샘2와 동일합니다.


등장인물들도 동일합니다.

2에서 번외 스토리가 좀 추가 되었던거지만

1에서 이미 빅픽쳐의 시작이 있었습니다.

(맵의 위치도 거의 비슷. 덕분에 길을 헤매지 않았습니다.)


게임의 시스템은 마녀의 샘1이 마녀의 샘2보다 많이 있더라고요.

펫 잡는 것도 무조건 잡는게 아니라 

스킬이 별도로 있습니다.

채집만해도 체력을 깍아야하고요.


날짜개념과 하루 24시간이 딱딱 지켜집니다.

마녀의 샘 2에서는 밤에 무슨 짓을 하든 밤이었잖아요?

하루하루에 큰 의미 없이 밤이냐 낮이냐만 중요했는데

마녀의 샘 1에서는 시간에 한계(Limit)가 있습니다.


100일 내에 보스잡고 엔딩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수련마다 2~4시간 정도 시간이 흘러 갑니다.

시리즈 2처럼 무작정 노가다로 수련만 할 수 없다는 것이죠.

또, 집에 안들어오고 밖에서 계속 돌아다니다가도

한번 집에 오면 80~90시간이 훌쩍 가있습니다.ㅋㅋㅋㅋㅋ 

첨에는 당혹스럽습니다ㅋㅋㅋ


'피로'라는 개념도 있어서 

피로가 쌓이면 패널티

피로가 없으면 어드밴티지가 있습니다.

자면 9시간이 지나는 대신 피로가 어느정도 사라집니다.

노숙을 할 수도 있습니다.(텐트 칩니다. 마녀의 샘2는 침낭이었는데 ㅋㅋ)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제한적인 시스템도 괜찮았지만

시리즈 2에서는 없고 

오직 1에서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맨 처음에는 뭐좀 하다보니 100일이 훌쩍 지나서

아래의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100일 내에 수련 할거 하면서

합성템 노가다 할거 하면서 

명성도 쌓아야되고

연애(?)도 하고 

펫도 잡고

스토리 진행하면서 샘도 찾아다니고

해야 합니다.


그에 따라 엔딩이 달라집니다.

마녀의 샘 2처럼 도우미 몇몇만 추가되면서 달라지는게 아니라

진짜 엔딩 자체가 달라집니다.(엔딩 9가지)


마녀의 샘 1에서는 명성을 -로 떨굴수도 있는데

엔딩 목록을 보니 악덕한 마녀가 되는 엔딩도 있나봅니다.

마녀의 샘 2보다 더 생각할 게 많은 게임입니다.

여러 엔딩 모으는 것도 꿀잼이에요.


멋모르고 100일 넘겨서 엔딩 보았지만 

타이틀에서 이어하기 하면 

최근 자동저장 위치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바로 보스 치러 가서 어찌저찌 잡았습니다.

스탯은 민첩이 굿!!


일단 전 명성이 만땅이므로 아래의 엔딩을 보았습니다.

근데 이 조차도 진엔딩이 아닙니다.


저스티스라는 용사와 알콩당콩한 스토리를 진행해야지

진엔딩이 나온다더라고요.


중간 저장부터 하는 것도 애매해서

첨부터 2회차를 진행 하고자 합니다.

목표는 진엔딩!!!


마녀의 샘 시리즈는 진짜 돈내고 구매하지만 아깝지 않습니다.

제작하고 계신 시리즈 3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