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as+son의 크리에이티브(creative) 이야기

샘해밍턴 아재가 얼마전에 얘기 했던

외국인이 한국 방문 시 찾아가는곳 1위 라는

전쟁기념관(삼각지역 4호선, 6호선)

[전쟁기념관 입구 앞 풍경들]

초,중딩 때 이후로 처음 같은데 

의외로 잘되어있더라.

놀러오기 좋아 보인다.

사람도 적당히 많고 넓다.



오늘 방문한 주 목적은 미켈란젤로 전 티켓 두 장이 있어서다.

지금 30퍼 할인 중인가 해서 성인들도 1만원 + 몇백원 더내고 볼 수 있다.


첨엔 몇장 찍다가 감상에 방해가 되어서 

더이상 찍진 않았다.


그냥 눈으로 직접 보는게 더 좋다.


작품은 훨씬 많았지만 첨에 찍은 거라도 올려본다.

[이 시대의 작업방?]

나도 키보드 잡고 있을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하다.


[낮과 밤]

낮이 우측의 남자

밤이 좌측의 여자


석상을 모작한게 아니라

이미지를 걸어 놨다.

난 그 이미지를 사진찍은 거고...

원래 석상이 보고 싶어진다.


중간에 있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라고 한다.

관속에 있어야 하는데 관 위에는 낮과 밤이 드러누워있고

죽은 사람은 그 위 의자에 앉아 있다.

죽은 사람의 이름은 줄리아노 라고 한다.


역사를 알면 재밌는데 나도 정확히 모른다.


[황혼과 새벽]

우측 남자가 황혼

좌측 여자가 새벽


원래는 좌우가 바뀌었다.

이게 석상을 만들어 놓은게 아니라

이미지를 저렇게 걸어 놓은거다.


이 전시회를 열은 사람들이 배치를 의도적으로 바꾼것 같다.

그 의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마찬가지로 중간에 있는 사람은 죽은 사람인데

로렌초 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역사를 알면 재밌는데

한번보고 지나쳐서 기억이 잘 안난다. 



[피에타]


[천장에서 바닥으로 신비함을 느낄 수 있게 쏘아댄다.]

성당 창문 같기도 한데 매번 다른걸로 바뀐다.


[아담의 창조]


천지창조 라고 많이 알고 있던 그림.

정확히는 아담의 창조

천지창조 그림 들은 대략 10개가 좀 넘어가더라.

위 그림도 그중에 하나이다.

천지창조는 시리즈물 이름 같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사진 찍는 데에 제약은 없었지만 

집중이 안되어서 더이상 찍진 않았다.

시간이 된다면 한번 찾아가서 보자.

진짜는 없는 것 같지만

더 좋은 감상을 얻게 될 것이다.



-추가-

아래 사진은 전쟁 기념관 안쪽을 지나가다가 아래층으로 보여서 찍어본 사진들

[거북선]

[판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