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as+son의 크리에이티브(creative) 이야기

어쩌다가 이른 아침부터 여기에...

급 바다보러

노량진에서 1시간 정도 쟈철타고
오이도역에서
또 버스타고 2~30분


오이도에 와보니
썰물...

충격이다ㅋㅋㅋㅋ

지하철과 버스를 너무 오래타서

속이 울렁거리기에

주변에 이쁜 카페를 찾아

달달한거 먹으면서 쉬었다.


이름이 동키커피 인데

참 인테리어 이쁘게 잘하셨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것도 좋고

카페 분위기도 편하고 좋다.

아침 8시 쯤 노량진에서

출발했더니

9시반 좀 넘어서 오이도 도착했다.


참 사람이 없어서

한산하고 참 좋았다.


분위기도 좋고

바닷바람도 좋고

갈매기는 참 많고

조개구이집도 참 많고

시끄러운 관광객도 없고

썰물이라 바닷물도 없고...ㅠㅠ


포켓몬고 하기에도

좋은 날씨다ㅋㅋㅋ

많이 안추워서 다행이다.


11시 좀 넘게 돌아댕기다가

뭐좀 먹을까했는데

여친님이 해물들어갈 속이 아니라

오이도 역으로 그냥 돌아가

역에서 파는 야채토스트 하나씩

먹고 오이도를 떠났다.


다시 서울로 돌아가자.


여행이라고 

멀리 떠나서

특별한걸 먹지도 않았고

오래 있지도 않았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면 어디든 좋은걸까.

계획없는 급 여행도 가끔은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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