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유니티를 일주일정도 공부 하면서 드는 생각
이제 1주일 정도 유니티를 공부하였다.
처음에는 이미지나 3D오브젝트 들을
쉽게 다룰수 있어서 재밌었는데
지금은 마냥 쉽다거나 재밌다거나 생각만 드는 것은 아니다.
좀 부정적인 생각도 드는게
유니티가 C# Base로 되어있다고 했었나...
객체를 동적 할당으로 만들었으면 나중에 사용하지 않을 때
지워주지 않는 이상 메모리를 차지 하고 있잖아??
그렇다면 유니티로 생성하고 지우지 않은 것은 언제 지워주는 걸까?
사용하지 않고 있지 않은 것은 어떻게 되는 거지?
가비지 컬렉터에 무조건 의존하고 있나?Destroy() 함수를 사용하면 해결 되나?
꽤 깊숙히 내부를 아는 건 아니니까 불안요소인것 같다.
천재들이 만든다는 엔진이니 어련히 잘 했을까 하지만
메모리 처리에 대해서는 c++이 더 나았던거 같고
그런 면에서 c++이 Base인 언리얼 엔진이 더 좋지 않나 싶다.
(어짜피 나중에 기회되면 언리얼도 공부 할 것이다.)
유니티의 물리엔진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다 고맙지만
내가 짜면 더 빠르게 완성하거나
쉽게 할 것 같은 기능도
유니티에서 구현을 해놓아도
옵션 버튼이나 뭘 사용하고 뭘 클릭할지 모르면
할 수 없다는 건 좀 불편 한 것 같다.
기능을 많이 안다고
공부를 많이 한 것 같은 기분도 안든다.
이제 겨우 찾았다는 느낌?
유니티 홈페이지와 친해지는 기분?
그래도 다시 말하지만 물리엔진은 진짜 좋다.
.
.
.
음...
이건 유니티 자체에 대한 문제는 아니고
전혀 다른 방향성의 또 다른 문제인데
만드는 게 누구에게나 쉽다라는게 장점인가?
- 프로그램으로서 그건 장점이다.
하지만 3D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는 사람도
게임을 양산 할 수 있다는 것은
보기좋은 개살구만 늘어나는 것이 아닌가 싶은 것도 있다.
게임 적으로도 인적자원으로서도...
이런 생각을 한다고 본인이 그렇게 실력자는 아니지만
왠지 회사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
유니티를 좀 다룰줄 아는 신입은
쓰다가 버리고 다른 사람 뽑기 좋은
그냥 소모품으로써 사용되기 좋지 않나 싶다.
DirectX를 안배우고 3D개념을 아예 안모르고
Unity먼저 배우고 뛰어드는 사람도 꽤 있다고 생각된다.
그 사람들은 나중에 벽에 부딪힐지도 모른다.
이론, 원리, 개념...
기초와 기본 토대 없이 세워진 건물은 작은 지진에도 쉽게 무너진다.
Unity는 좋은 살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남들이 봤을 때 살안에 뼈대가 있는지 없는지는
찔러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게 문제가 될 것 같다.
누가 나를 찔러 봤을 때 "이 사람 통뼈다"라고 생각을 할 수 있을 만큼
공부에 더 열을 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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